
“기계는 도와줄 뿐, 사업을 대신해주진 않습니다”요즘처럼 스마트팜이라는 말이 자주 들리는 시기도 드뭅니다.뉴스에도 나오고, 유튜브에서도 나오고, 각종 박람회나 정책에서도 스마트팜은 마치 ‘미래 농업의 정답’처럼 소개되곤 합니다. 특히 농업을 처음 시작하려는 분들, 특히 젊은 창업자 분들은 이 스마트팜이라는 단어에서 무언가 확실하고 안전한 수익의 가능성을 기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기계를 설치하면 알아서 돌아가고 수익도 자연스럽게 생기겠지”라는 마음일 것입니다.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저 역시도 처음에는 기술이 모든 걸 해결해 줄 거라는 기대를 했습니다.하지만 오랜 시간 스마트팜 현장을 들여다보고, 수많은 창업자들의 시행착오를 지켜보면서한 가지는 분명히 말할 수 있게 됐습니다.기계는 사람의 일을 도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