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은 스마트팜이 더 이상 농업인의 전유물이 아닌 시대다. 특히 '컨테이너 스마트팜'은 도시 생활과 병행 가능한 구조 덕분에 직장인 투잡이나 은퇴자들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직장인들에게는 평일 저녁이나 주말을 활용한 자동화 중심의 부업으로 접근할 수 있고 은퇴자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시간의 여유를 살려 지역 사회와 연계한 수익 모델로 확장 가능하다. 하지만, 이와 같은 장점이 부각되다 보니 일부 사람들은 스마트팜을 마치 "누구나 쉽게 돈 버는 장치"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수익 구조나 운영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막연히 '기계가 다 해준다'는 생각으로 뛰어드는 모습은 현장에서 자주 마주치는 장면이다.스마트팜은 농사를 짓지 않는 것이 아니다. 다만 노동 강도를 줄이고 품..